‘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8년 지난 구여친과 다시 만나? 개인적으로는 불가능”

‘웰컴투 삼달리’ 2일 첫 방송.
지창욱, 신혜선 짝꿍 로맨스 그린다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이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차영훈 감독을 비롯해 지창욱, 신혜선이 자리에 참석했다.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과 지창욱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지창욱과 신혜선은 30년간을 세트로 붙어 다니며 친구로, 또 연인으로 정을 쌓아 올렸다 현재는 헤어진 지 8년이 지난 구남친과 구여친의 사이를 연기한다.

“극중 상황이 실제로 가능할 것 같냐”라는 질문에 지창욱은 “저는 어떻게 헤어졌냐인 것 같다. 현실과 드라마는 다를 수 있지 않나. ‘웰컴투 삼달리’를 고려한다면 저는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인 사정은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게 어떻게 보면 상황이나 어쩔 수 없이 헤어진 게 나온다. 그런 것들 때문이라면 다시 만났을 때 충분히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혜선은 “오빠 말에 동의하고, 제 인생을 돌아보면 저한테는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아서 그것이 드라마의 판타지 같다. 저는 힘들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자칭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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