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타임리프 소재에 끌려, 공포감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오버랩 나이프)

이하나 2023. 12.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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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이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2월 1일 오후 2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작가 권오주, 연출 서용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12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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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아람이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2월 1일 오후 2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작가 권오주, 연출 서용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두 사람이 시간을 되돌려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다. 조아람은 극 중 서울로 상경해 성실히 살던 중 언제부턴가 귀갓길에 자신을 쫓는 발소리를 느끼기 시작하며 일상의 공포를 안고 살게 되는 연희로 분한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아람은 “타임리프라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원작 소설과는 다르게 대본만이 가진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대본이 영상화가 되면 어떨까 생각했다.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 뵀을 때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조아람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드라마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조아람은 “원작 소설과 대본만이 가진 또 다른게 있어서 그런지 대본대로 따라가는 재미도 있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감정을 생각해서 표현하니까 재밌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아람은 인물의 내적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조아람은 “첫 등장 때부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연희가 느끼는 공포감을 어떻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하고 현장에서 순간순간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다. 찬석을 만나기 전과 후가 다르다. 변화 과정을 잘 담아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12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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