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파리 올림픽 양궁 지원…다양한 신기술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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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겸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도입한 기술에 더해 새로운 방법을 또 개발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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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겸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도입한 기술에 더해 새로운 방법을 또 개발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선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부터 AI(인공지능),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R&D(연구개발) 기술을 양궁 훈련과 장비에 도입해 큰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더 고도화된 신기술을 적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정 회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직접 참석해 한국 양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선수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정 회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공정하게 경쟁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미쳐도 괜찮다. 더 열심히 하면 된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격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진정한 1인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민들께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다. 그게 바로 스포츠의 가치와 의미"라며 "우리 미래 세대에게 품격과 리더십이 무엇이고,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제가 양궁협회장으로서 무한한 보람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것"이라며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을 때의 기쁨도 매우 크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양궁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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