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디크래프트 TOP50 우수 개발사 근황 및 성과 공개
(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1일 ‘2023 인디크래프트’ TOP50 개발사들의 최근 근황 및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키위웍스 주식회사(대표 장수영)는 지난 9월 스팀에 글로벌 런칭한 스토리형 육성 RPG '마녀의 샘R'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마녀사냥이 횡행하는 암울한 시대를 밝고 희망찬 모험으로 극복해 나가는 시리즈의 공통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마녀의 샘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스팀 출시 첫 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매출 차트 TOP 10을 기록했으며, 9월에는 스팀 인기 출시 게임 TOP 20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플레이어들로부터 약 2천800개의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매출과 게임성 두 가지 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 닌텐도 인디 월드에 피처드되며 콘솔 플랫폼으로의 이식을 발표한 바 있다.
장수영 대표는 "2023 인디크래프트 상반기 TOP4, 최종 TOP2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지원과 전시행사를 통해 게임의 홍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올해 스팀 출시 후 새로운 플랫폼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마녀의 샘 IP를 알리게 되었는데, 2024년에는 콘솔 이식을 통해 더욱 IP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반지하게임즈(대표 이유원, 정윤지)가 1월 출시한 ‘수확의 정석’은 중세 농장을 배경으로 한 캐주얼 덱 빌딩 턴제 전략 게임이다. 농장 자원관리라는 확장성 있는 테마와 시스템을 도입해, 여타 덱빌딩 게임의 주요 행동인 공격과 방어를 넘어 더욱 다양한 행동과 전략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드게임' 카테고리에서 상위 권을 유지 중이며, 글로벌 런칭을 위한 업데이트 계획은 12월로 준비 중이다.
미니멈스튜디오(대표 김현아)의 ‘캣걸 서바이벌’은 픽셀 아트 스타일의 로그라이크 RPG 게임으로, 다채로운 스킬과 이동 멈춤을 이용한 전략적 전투를 통해 강력한 보스들을 이기고 폐허가 된 마을을 발전시키는 게임이다.
지난 9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3개 플랫폼에 런칭 완료 후 2023 도쿄게임쇼에서 일본 유저의 게임시스템 및 재미 요소에 호평받으며 입소문만으로 구글, 앱스토어 양대 마켓 3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넷스트림(대표 상현태)이 10월 출시한 ‘챗 알피지 플러스’는 X세대의 향수, MZ 세대의 트랜드인 뉴트로 감성과 방치형 RPG 장르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방치형 RPG 유저들을 타깃으로 RPG 본연의 가치인 수집, 성장 그리고 모험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집중하고 있다.
나인투랩스(대표 박불이세)는 블록체인 게임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를 개발하여 9월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출시를 진행했다. 특히 도쿄 게임쇼에서 정신 출시를 완료하고 지난 11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전시회 ‘SWITCH 2023’에도 참가하여 우수 콘텐츠를 선보였다.
주식회사 엠피게임즈(대표 전성식)의 ‘루벤의 대모험’은 ‘IDLE RPG’ 장르로 유저는 주인공 루벤이 되어 게임 속 세상을 여행하며 새로운 모험 장소를 발견하고, 전설의 장비들을 파밍하고, 굉장한 스킬들을 배우며, 동료, 정령들과 계약하여 최종적으로 어엿한 모험가로 성장하는 여행 이야기를 다루는 방치형 RPG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대만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개발사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유저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뉴코어게임스(대표 이만재)가 개발 중인 '데블위딘: 삿갓'은 정교하고 화려한 검술 액션이 돋보이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PC와 콘솔 전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2023 인디크래프트 상반기 2위, 최종 TOP1위에 선정되었을뿐 아니라 2023 한국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 수상, 2023 일본 Bandai Namco Gyaar Game contest 우수작 선정, 2023 일본 Tokyo Game Show 한국공동관 전시작 선정, 2023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전시작 등 다수의 국내 및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만재 대표는 "2023 인디크래프트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을 기폭제로 다양한 게임이벤트와 콘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알릴 수 있는 한 해가 되었다.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게임즈(대표 김현덕)가 준비하고 있는 ‘퍼즐&로그’는 우수 게임성을 인정받아 앱 마켓 원스토어의 ‘9월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됬다.
2023 인디크래프트에서 처음 시도한 대학생 분야 ‘챌린저’ 우수 개발사로 선정된 팀 라이터스(대표 정희범)의 ‘땡스 라이트’는 빛을 비추고 흡수하여 2D와 3D 상태를 변환하는 1인칭 3D 기하 퍼즐 게임이다. 인디크래프트 선정 이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스폰서픽 수상, BIC 빅잼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무국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인디크래프트 출품 후 개발과 출시에 매진한 우수 개발사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우수 K-인디게임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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