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정관장과 트레이드…김세창 내주고 조은후 영입

서장원 기자 2023. 12.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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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은 1일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김세창과 조은후를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조은후는 성균관대 4학년이었던 2021년 대학리그에서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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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백업 강화 차원…소노의 요청으로 성사
프로농구 소노와 정관장이 가드 조은후(왼쪽)와 김세창을 트레이드했다.(소노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은 1일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김세창과 조은후를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이정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백업 자원을 보강하려는 소노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조은후는 성균관대 4학년이었던 2021년 대학리그에서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에 지명됐다. 당시 KGC 감독이 현재 소노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승기 감독이다.

2021-22시즌 KGC에서 데뷔한 조은후는 9경기에 출전해 평균 2.5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난 시즌에는 2경기만 나왔고, 이번 시즌에도 팀이 16경기를 치른 현재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조은후는 옛 스승 김승기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김승기 감독은 "조은후는 리딩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워크를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 또한 강점이 있어 가드진 백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곽슛에 약점이 있지만, 그 외 부분에서 커버가 되고 슈팅은 트레이닝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소노를 떠나 정관장으로 이적하게 된 김세창은 2019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21시즌부터 고양 오리온(현 소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통산 성적은 48경기 평균 1.7점, 0.8어시스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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