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국 “울버린, 개체수 감소…멸종위기종 지정”

KBS 2023. 12. 1. 12: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버린이라고 하면 배우 휴 잭맨이 연기한 영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실제 울버린은 북미 산악 지대에 서식하는 족제비과 포유류입니다.

이 울버린의 개체 수가 기후변화로 인해 줄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은 최근 북미 울버린 개체군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면 여러 환경법에 따라 법적 보호를 받게 돼 개체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추운 곳에 사는 북미 울버린은 미국 북부의 로키산맥과 알래스카, 캐나다 툰드라 지역 등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 탓에 서식지의 생태계가 질적으로 저하되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울버린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는데요.

지난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나타난 세 마리가 가장 최근에 목격된 사례라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