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韓 양궁 60주년 행사 참석…“미래 100년 향한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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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 리더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궁은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양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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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 리더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궁은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양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고있다. 행사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재열 IOC 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정 회장은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과거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모였다”면서 “대한양궁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 양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양궁의 대중화,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한양궁협회는 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정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 리우올리픽에서부터 인공지능(AI),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R&D 기술을 양궁 훈련과 장비에 도입해 성과를 거뒀다. 향후 더 고도화된 신기술을 적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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