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100㎏ 벌크업 고충 “영양불균형, 건강 문제 생길 수도” (비질란테)[EN:인터뷰①]

하지원 2023. 12.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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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 조헌 캐릭터 구축 과정을 떠올렸다.

유지태는 12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 연출 최정열)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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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 조헌 캐릭터 구축 과정을 떠올렸다.

유지태는 12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 연출 최정열)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최종화가 공개된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이날 유지태는 "비질란테가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오픈 전에는 불안했는데 '파이팅' 하면서 했다"며 "매번 그렇긴 한데, '이번 작품 너무 재밌었고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시즌2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태는 극중 비질란테의 추격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헌은 법에 모순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옳은 길로 간다고 믿으며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으로 일하는 인물. 유지태는 괴력의 소유자 조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20kg 증량하는 등 노력을 쏟았다.

유지태는 평소 체중 84~5kg에서 2~3개월 만에 100kg 이상 몸무게를 만들어야 했다고 한다.

유지태는 "보디빌딩 방식의 겉모습에 힘을 잘 쓸 것 같은 캐릭터도 있지만, 전투력을 놓고 보면 근육 돼지라고 할까. 그런 사람들이 전투력이 높을 때가 많다"며 "보디빌딩 방식으로 보이는 게 맞을까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을까 생각했을 때 현실적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빼는 게 쉽냐, 찌우는 게 쉽냐'는 질문에 "건강을 생각했을 때 빼는 게 낫다"며 "20kg이 갑자기 증량하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한다. 탄수화물을 800g, 단백질 800g 섭취를 하면 영양불균형이 생긴다. 단백질 섭취한다고 해도 지방을 섭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혈관 건강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근육을 조금 빼고 있다고 한다. 유지태는 "다른 일도 해야죠"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시즌2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시즌1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른 모습의 디테일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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