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 26억원 잭팟 양희영, 현재는 친구 위해 Q 시리즈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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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우승하고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26억원) 잭팟을 터뜨린 양희영(34)이 친구를 위해 캐디백을 멨다.
양희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제니퍼 송(미국)의 캐디 자격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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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제니퍼 송(미국)의 캐디 자격으로 참가했다.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며 긴 휴가를 보내야 할 기간에 양희영은 절친한 친구가 청한 도움을 기꺼이 승낙했다.
양희영과 동갑내기인 제니퍼 송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했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던 선수였다. 그러나 올해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11차례 컷 탈락을 당한 끝에 CME 포인트 레이스 100위권에서 밀려났다.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따내기 위한 이번 Q 시리즈 최종전에는 총 10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들 중 상위 45위 안에 들면 내년 LPGA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 제니퍼 송과 양희영의 호흡은 훌륭했다. 양희영이 캐디를 맡은 가운데 제니퍼 송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선두와 3타 차 공동 13위에 올랐다.
제니퍼 송은 경기를 마친 뒤 LPGA를 통해 양희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제니퍼 송은 “우리는 코스에서 아주 즐겁게 경기했다. 골프를 제외한 모든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뭘 먹을까’, ‘너무 춥다’ 이런 이야기만 했다. 간식도 많이 먹었다”며 즐거운 라운드를 펼쳤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리가 집중한 유일한 건 ‘루틴’ 뿐이었다”며 “걷는 동안은 마음을 살짝 내려놨고 이것이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Q 시리즈 첫날 경기에서는 2016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활동한 청쓰치아(대만)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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