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대한양궁협회 원칙은 공정·투명성…100년 사랑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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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겸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대한양궁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대한민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한국 양궁은 지난 60년간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성적을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면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 문화 구축을 목표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100년의 양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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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대한민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한국 양궁은 지난 60년간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성적을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면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 문화 구축을 목표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100년의 양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정몽구 명예회장에게 한국 양궁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양궁협회장 재임 당시 주요 사진들로 제작한 특별 공로 감사 액자를 헌정했다. 1950년대 말 한국에 양궁 보급을 시작한 체육교사 故석봉근 씨를 비롯 김진호·서향순·김수녕 등 역대 메달리스트 및 지도자 등 한국 양궁에 큰 공헌을 한 양궁인들에게도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오늘 모였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양궁은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고, 양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지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양궁의 100년을 향한 미래 청사진도 공유됐다. 대한양궁협회는 60주년을 맞아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 문화 구축’을 지향점으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이란 슬로건을 소개했다. 협회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 국내대회 전문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대한양궁협회가 원칙을 지키는 투명한 협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양궁협회에는 지연·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고,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된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등용한다.
협회와 그룹은 내년 파리올림픽 여자단체 10연패 및 전종목 석권을 위해 사전 답사, 전지훈련 등에 나섰다. 2024년 예천 양궁월드컵 대회와 2025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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