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 만에 떠나는 박충균 "노력했는데 못 해서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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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박충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박충균 감독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한 시즌 간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러질 못한 것 같아 감독으로서 속상하다. 팬분들께도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다. 한 시즌 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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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서울 이랜드 박충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서울 이랜드는 박충균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박충균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과 패스 플레이 위주의 공격 축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
시즌 중반 5경기 무패(4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10승 5무 21패를 기록,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충균 감독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한 시즌 간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러질 못한 것 같아 감독으로서 속상하다. 팬분들께도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다. 한 시즌 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라며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해 2024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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