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로 3주 연속 하락..역대 대통령 평가선 '노무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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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답변은 32%, 부정 답변은 60%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 지역에선 긍정 답변이 31%, 부정 답변은 60%로 조사됐습니다.
'잘 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의 이유 1위는 외교로 나타났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답변의 이유 1위는 경제와 민생, 물가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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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답변은 32%, 부정 답변은 60%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답변은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부정 답변은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긍정 답변이 55%, 부정 답변 35%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선 부정 답변이 더 많았는데 광주와 전라 지역에선 부정 답변이 84%에 달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 지역에선 긍정 답변이 31%, 부정 답변은 60%로 조사됐습니다. '잘 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의 이유 1위는 외교로 나타났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답변의 이유 1위는 경제와 민생, 물가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은 34%였는데, 무당층은 29%에 달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잘한 일과 잘못한 일 중 어떤 것이 더 많았는지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습니다. '잘할 일이 많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역대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70%)으로 조사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68%로 뒤를 이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61%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대통령 직을 수행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의 경우 공(功)보다는 과(過)가 더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잘한 일이 32%, 잘못한 일이 54%로 나타났고, 박근혜 전 대통령 잘한 일 21%, 잘못한 일 66%,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잘한 일 38%, 잘못한 일 4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표본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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