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70세 여성, 쌍둥이 남매 출산…“내게 기적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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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에서 70세 여성이 쌍둥이 남매를 낳아 화제가 됐다.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우간다 마사카에 사는 사피나 나무콰야(70)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나무콰야는 지난 2020년에도 딸 한 명을 얻었다.
그는 "이 순간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70세라는 나이에 쌍둥이를 낳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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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에서 70세 여성이 쌍둥이 남매를 낳아 화제가 됐다.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우간다 마사카에 사는 사피나 나무콰야(70)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로써 나무콰야는 아프리카 내 최고령 산모가 됐다. 병원 의사 에드워드 타말레 살리는 “이 사례는 의학적 성공을 넘어 인간의 강인한 정신력과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모와 아기들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나무콰야는 지난 2020년에도 딸 한 명을 얻었다. 그는 이번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한 체외수정으로 아이들을 품에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순간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70세라는 나이에 쌍둥이를 낳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BBC는 나무콰야가 난자를 기증 받았는지 혹은 과거 냉동해둔 난자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을 했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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