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에이텍 "카나리아바이오와 관계 종결 예정...채권 회수 순항"

[파이낸셜뉴스] 휴림에이텍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보유한 총 60억원 규모 채권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20억원, 지난 11월 30일 20억원을 회수해 현재까지 40억원 회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잔금은 오는 29일 회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최대주주와의 거래 관계는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휴림에이텍은 지난해 휴림로봇에 피인수되기 전 기존 최대주주 측이 발행한 약 170억원 규모의 채권을 보유한 바 있다. 이 중 110억원은 지난 5월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상계됐다. 잔여 채권 60억원은 카나리아바이오의 2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교환됐다.
휴림에이텍은 교환한 BW를 대상으로 카나리아바이오엠과 매매계약을 체결해 자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계약금 20억원을 회수한 데 이어 11월 30일 중도금 납입도 완료됐다. 오는 12월 잔금 회수를 마치면 카나리아바이오와의 관계는 모두 종결된다.
휴림에이텍 관계자는 “전 최대주주에 대한 보유한 채권의 회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인수를 완료한 아산공장을 통해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의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림에이텍은 경영진 교체 후 본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해 올해 3·4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1%, 75.99% 상승한 382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22%를 기록해 지난해 3·4분기 대비 10% 가량 개선됐다.
휴림에이텍 관계자는 “신규 최대주주인 휴림로봇은 보유주식 40.56% 전량에 대해 자발적 보호예수를 진행하는 등 책임경영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내·외장재 본원사업에 집중해 신규 제품 개발 및 비용절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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