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복귀' 우즈, 히어로 월드 챌린지 첫날 3오버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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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버파 74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 7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첫날 부진한 성적을 냈다.
우즈는 1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에 8타 뒤진 우즈는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1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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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버파 74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 7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첫날 부진한 성적을 냈다.

우즈는 경기 뒤 “라운드 중반부터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몇 번 샷에 확신이 없었다. 탄도와 궤도를 놓고 고민했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감각과 탄도, 거리 조절이 부족했다”고 밝혀 아직 경기 감각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음을 털어 놓았다.
1라운드는 우즈의 경기력보다 몸 상태가 더 주목받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 도중 기권하고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치료 수술을 받은 우즈는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염증은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입은 복합 골절상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발목뼈가 맞닿은 채 몇 달을 지냈는데 수술로 더는 걱정할 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골든 보이’ 조던 스피스(30·미국)가 3위(4언더파 68타)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 콜린 모리카와(25·미국), 캐머런 영(26·미국)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는 1오버파 73타를 쳐 16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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