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화재로 주민 72명 대피…"전기요 안 끄고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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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30일) 9시 54분쯤 부천시 상동 아파트 16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바깥과 옥상으로 주민 72명이 대피했으며, 침대 매트리스와 전기요 등이 타 122만 7천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불이 난 16층 집 주민은 화재 발생 전날 침대에 올려진 전기요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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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때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어젯밤(30일) 9시 54분쯤 부천시 상동 아파트 16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바깥과 옥상으로 주민 72명이 대피했으며, 침대 매트리스와 전기요 등이 타 122만 7천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17층 주민은 당시 타는 냄새와 연기 때문에 눈이 맵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2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9분 만인 밤 10시 13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조사 결과 불이 난 16층 집 주민은 화재 발생 전날 침대에 올려진 전기요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하루 넘게 켜져 있던 전기요가 과열되면서 침대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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