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관북리 유적서 대형 건물지 확인…백제왕궁 행사공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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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길이 60m 이상의 대형 건물지가 확인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일 부여 관북리유적 남쪽 대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총 3동의 백제 사비기 건물지 중 가장 규모가 큰 1호 건물지의 길이는 약 60m로,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조사지역 북쪽으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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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여관북리 조사지역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1/newsis/20231201100606628zzbn.jpg)
[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충남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길이 60m 이상의 대형 건물지가 확인됐다. 백제 사비 도읍시기 왕이 정무를 관장하던 '정전'과 같은 중심 건물로 추정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일 부여 관북리유적 남쪽 대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총 3동의 백제 사비기 건물지 중 가장 규모가 큰 1호 건물지의 길이는 약 60m로,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조사지역 북쪽으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남-북으로 긴 장랑식 건물지로 6~7세기 고대 동아시아 왕궁 내 조당 공간의 일부로 여겨진다"며 "건물 북쪽에는 '정전'급의 중심 건물이 위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제의 우수한 건축술이 전래된 일본의 여러 고대 궁에서 확인되는 조당원(朝堂院)의 구조와 유사해 향후 동아시아 고대 왕궁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건물지 출토 파문 수막새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1/newsis/20231201100606962qoij.jpg)
1호 건물지 내부에서는 적심(초석을 받치는 건물의 기초시설) 시설을 비롯해 배수로 등이 확인됐다. 백제의 왕궁시설과 관련된 공주 공산성,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확인된 바 있는 파문 수막새(목조건축 지붕의 기왓골 끝에 부착하는 바람개비 문양의 막새기와)를 비롯한 다수의 전(塼, 벽돌)도 출토됐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오는 4일 오후 1시 부여 관북리 유적 일원에서 공개한다. 백제 사비 왕궁유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강한 눈이나 비가 올 때는 유적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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