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컬쳐 내년 공연 라인업 공개…10주년 '빈센트 반 고흐' 등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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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내년 9월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HJ컬쳐는 2024년 공연 라인업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등 뮤지컬 총 6편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초연 10주년을 맞는 '빈센트 반 고흐'는 9∼11월 서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무대에 오른다.
새해 첫 작품은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연작 뮤지컬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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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내년 9월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HJ컬쳐는 2024년 공연 라인업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등 뮤지컬 총 6편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초연 10주년을 맞는 '빈센트 반 고흐'는 9∼11월 서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무대에 오른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다룬 작품으로 3D 영상기술을 활용해 고흐의 그림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새해 첫 작품은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연작 뮤지컬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다. 화가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의 삶을 각각 러닝타임 60분 분량의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이다. 관객이 원하는 작품 하나를 선택하거나 두 작품을 연이어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음악가를 소재로 한 뮤지컬 2편도 공연된다.
4∼6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파가니니'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파가니니의 생애를 다룬다. '24개의 카프리스', '라 캄파넬라' 등 클래식 명곡과 뮤지컬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7∼9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살리에르'를 선보인다. 러시아 문호 푸쉬킨의 희곡을 원작으로 모차르트에 가려진 천재 음악가 살리에르를 조명한다.
한 해의 마무리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더 픽션'이 책임진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현실에 나타난 소설 속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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