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 하나 플레이 파크로 모여라!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2023. 12.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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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 인근에 조성한 '하나 플레이 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하나은행 측은 "하나 플레이 파크를 찾아오는 모든 분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꼭 찾아오고 싶은 명동의 랜드마크이자 다녀간 뒤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마인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며 "명동 상권의 정상화 및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지속적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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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 명동에 브랜드 테마관 조성
7층 높이 손흥민 대형 래핑 눈길
다양한 국적 관광객들의 핫스팟
쏘니데이땐 손흥민 굿즈 증정도
함영주 회장 “축구로 전 국민 하나”
하나은행이 서울 명동 초입에 조성한 ‘하나 플레이 파크’가 국내·외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손흥민의 드리블 질주 모습이 담긴 지상 7층 높이 벽면 래핑과 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이 담긴 대형 그래피티 월 등이 돋보이는 ‘손흥민존’ 전경.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 인근에 조성한 ‘하나 플레이 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찾은 글로벌 고객에게 명동에서의 추억과 자사만의 유쾌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코로나19 이후 오랜 기간 침체됐던 명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관전포인트는 ‘손흥민존’

하루에 수천여 명의 유동인구가 지나가는 명동 초입에 설치된 이곳의 관전포인트는 하나금융 모델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인 손흥민 관련 전시다. 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이 담긴 대형 그래피티 월, 드리블하며 질주하는 모습의 지상 7층 높이 벽면 래핑, 국가대표 유니폼 전시, 그린 그라운드 라이팅 등 이색적이고 압도적 경관의 조형물로 일명 ‘손흥민존’을 구성했다.

특히 유명 그래피티 작가 이종배와 협업한 그래피티 월은 단순한 일회성 조형물에 그치지 않고 최근 선보인 하나은행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명동 방문객의 눈길과 발길이 모아지고, 인증샷을 남기고 SNS에 공유하는 새로운 핫스팟으로 급부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흥민 관련 전시는 하나은행의 축구사랑과도 연관이 있다.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을 시작했고, 6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나선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였던 것처럼, 향후 10년도 그때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참여와 경험을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

하나 플레이 파크는 단순 일회성 이벤트 장소보다는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국내·외 모든 고객이 자사 브랜드 콘텐츠를 마음껏 누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하나쏘니데이’가 그 시작이었다. 손흥민을 좋아하는 국내·외 축구팬을 위한 현장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사인 공과 유니폼 등 손흥민 관련 굿즈를 증정했다.

하나금융 ESG 활동인 줍깅챌린지 등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캠페인, 하나 레이저쇼와 불빛축제 등 연말연시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등 자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고객 누구에게나 하나 플레이 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열고, 유쾌한 놀이의 장이자 모두를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명동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하나은행 측은 “하나 플레이 파크를 찾아오는 모든 분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꼭 찾아오고 싶은 명동의 랜드마크이자 다녀간 뒤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마인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며 “명동 상권의 정상화 및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지속적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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