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의 헨트, UECL 무패 달리며 16강 진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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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헨트가 주전 미드필더 홍현석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무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헨트는 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ECL B조 조별리그 5차전 조랴 루한시크(우크라이나)전에서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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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가 주전 미드필더 홍현석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무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헨트는 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ECL B조 조별리그 5차전 조랴 루한시크(우크라이나)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1무(승점 13)로 조별리그 5경기 무패를 기록한 헨트는 오는 15일 치르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승점 12·이스라엘)와 비기기만 해도 UECL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만약 텔아비브에 패배해 2위가 돼도, 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헨트는 전반 20분 만에 맬릭 포파나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후반 4분에는 상대 수비수인 아르세니 바타고프의 자책골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까지 벌렸다.
이후 후반 10분 기프트 오르반, 후반 30분 옴리 간델만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0까지 앞서갔다.
헨트는 후반 37분 데니스 나흐노이니에게 한 골 실점했하기도 했으나 리드를 잘 지키며 홈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헨트의 핵심 미드필더인 홍현석은 이날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홍현석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지난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왼쪽 정강이 피로골절로 조기 소집 해제된 바 있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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