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1라디오 오늘] 김재원 전 최고위원 (국민의 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공개발언으로 불필요한 논란 야기… & 민주당의 연이은 탄핵 추진은 다수당의 횡포“

KBS 2023. 12. 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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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특집 1라디오 오늘>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특집 1라디오 오늘
■ 방송시간 : 12월 1일(금) 07:35-07: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전종철 KBS 기자
■ 출연 : 김재원 전 최고위원 (국민의 힘)

▷ 전종철 : 1부 이원욱 의원 인터뷰에서 나왔던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관련 여론 조사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서 이 위원장의 탄핵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진보층에서는 찬성 76.4%, 반대 12.2%였고 보수층에서는 찬성 28.4%, 반대 58.9%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혁신안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전종철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이 총선에서 희생의 불출마 또는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안건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여기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수용하겠다. 이런 입장을 천명하는 걸 기다렸던 것 같은데 없었죠?

▶ 김재원 :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까지 혁신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안건에 대해서 당 지도부는 조금 보수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이런 혁신위 안건을 그대로 의결을 할 경우에는 앞으로 실제 공천 작업을 진행할 공천관리위원회의 권한을 조금 너무 과도하게 제한하는 그런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또 의원들의 동요 내지 더 나아가서 지역구 전체가 굉장히 심하게 동요해서 내부적으로 민주당이나 또 다른 정당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고 내부 경쟁만 치열하게 진행이 되고 당이 분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것을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서 이런 혁신위 안을 거부하거나 이렇게 하지 않고 당은 공관위에 넘겨서 공관위에서 판단하도록 이런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조치도 아마 그렇게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전종철 : 그러니까 최고위가 직접 의결했다고 할까요? 결정 수용한 거는 1호 혁신안이거든요. 징계 취소 사면 그것만 그렇고 나머지 2호부터 5호까지 공천 관련 내용이 좀 많았잖아요. 그러니까 그것들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룰 거다. 이런 입장을 지도부가 계속 내놨는데 거기에 대해서 혁신위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 좀 명확한 입장 표명이라도 안 해 주나, 이게 약간 조금 시각이 달랐던 것 같아요.

▶ 김재원 : 그런데 사실상 당의 운영은 당헌당규에 따라야 하거든요. 그런데 혁신위는 최고위에서 당이 혁신 방향을 정해서 방향을 보고해 달라고 그렇게 해서 혁신안을 제안해 달라고 만든 임시 기구이고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의 당의 공천에 관한 일반적인 규칙이나 규정은 사실상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혁신위가 제기하는 모든 내용들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권한에 속하는 내용인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 전종철 : 그런데 왜 당 지도부가 결정하라고 하나. 거기에서 약간 좀 엇박자가 난다, 그런 말씀인가요?

▶ 김재원 : 쉽게 말하면 혁신위는 지금 혁신위 역할을 조금 과도하지만 그러나 혁신위가 당 지도부에 제안하는 건 맞아요. 그런데 당 지도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에서 의결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그것은 당 최고위가 의결을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그런 내용일 가능성도 있죠. 왜냐하면 이런 내용을 근간으로 해서 또 당무감사위원회의 자료까지 포함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정하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한 내용을 최고위에서 의결하든가 심지어는 거부할 때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독자적으로 운영하도록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내용에 따르면 혁신위원회가 당의 공천관리위원회의 모든 앞으로 공천 내용을 사전에 규제하도록 하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에 당 최고 지도부인 당대표와 최고위에서 좀 이것을 소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이렇게 당 지도부 반응이 없으니까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뜸 전혀 예상치 못한 요청을 당 지도부에 합니다. 인 위원장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 달라, 이렇게 요청했거든요. 그러니까 좋게 해석하면 자기가 공관위원장 자리를 옮겨서라도 혁신안을 꼭 관철시키겠다, 그런 의지는 보이는데 여하튼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재원 : 정치적인 어떤 의사 표현 중에서 공개적으로 의사 표현을 해서 국민들이 알고 그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또 반면에는 겉으로 공개적으로 드러내면 그 의도를 의심하거나 더 나아가서 그것이 또 다른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는 인요한 위원장이 우리 당을 아끼고 또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입장에서 애정을 가지고 지금 말씀하시고 계신다고 보지만 공천관리위원장을 시켜 달라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조금 의아하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었나 하는 그런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약에 김기현 대표를 만나서 혁신안에 동의하고 다만 이것을 관철하기가 좀 대표로서 부담스럽다면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해 주면 내가 이것을 아주 합리적으로 관철하겠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셨다면 그러면 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또 좋은 의견이 될 수도 있고 한데 이것을 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면 또 지금 혁신안에 반발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이 제안을 며칠까지 받아들여라.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당대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은 안 되는 지금 상황이고 또 더 나아가서 지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할 수 있는 시기도 아니거든요, 당헌에 맞지도 않고. 그렇다면 결국에는 이 제안 자체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제안인데 그것을 공개함으로써 사실은 불필요한 내용의 논란을 야기하고 말았죠.

▷ 전종철 : 인 위원장이 월요일까지 답을 기다리겠다, 이렇게 했는데 김기현 대표는 이번만큼은 신속하게 답을 내놨어요. 거절 의사 분명히 했습니다.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 가지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김 대표의 거절, 자연스럽다고 보십니까?

▶ 김재원 : 저는 김기현 대표는 당연히 그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을 하게 되면 정기 국회에서 지금 의원들이 농성을 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인요한 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장이 되어서 공천 작업으로 들어가면 아마 현직 국회의원들도 전부 다 자신의 텃밭을 지키기 위해서 지역구에 내려가서 활동해야 하는 그런 상황도 될 수 있고 또 도전자들이 지역에 돌아다니면서 우리 의원은 컷오프 대상이다, 다음에 출마하지 못한다. 그런 이야기를 또 퍼뜨리면서 당내 갈등만 조성하는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기는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뭐 월요일까지 답을 달라. 이렇게 한 것 자체가 지금 현재 입장에서는 맞지도 않고 또 이런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조금 당대표로서는 내용을 받아들이기가 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위원님께서 의원도 쭉 지내셨고 보셨을 테니까 이 공천관리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겠더라고요. 사심 없고 강단 있고 비전 있고 또 신망도 두터운 분. 뭐 이런 분들 사실 모시기가 되게 어려운데 이게 또 공관위원장이 얼마나 사심 없이 제대로 그거를 처리할 수 있는 사람 뽑는 것도 당으로서는 되게 어려운 일이잖아요, 민감한 일이고.

▶ 김재원 : 제가 겪었던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4년 전에 황교안 씨가 전 대표인 시절에 그분이 대국민 선언을 했어요. 공천관리위원장을 내가 뽑지 않고 국민들이 선출하게 하겠다고 공개하고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공천관리위원장 후보자를 전부 공모를 했어요. 그리고 공천관리위원장을 뽑는 조직으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를 만들었거든요. 그때 추천위원장이 조경태 의원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정책위 의장이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에서 협의를 한 결과 그때 김종인 씨를 위원장 단일 후보로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황교안 씨가 느닷없이 그분은 안 된다고 하면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는 것을 싸그리 무시하고 김형오 씨를 하겠다고 막 우겼거든요.

▷ 전종철 : 전 국회의장.

▶ 김재원 : 그래서 거의 1시간 정도 저희들과 언쟁을 벌였는데 그러려면 뭐 하러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겠다느니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를 만들었느냐. 그런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당대표가 끝까지 우기니까 어쩔 수 없이 김형오 씨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맡겼다가 당이 그냥 폭삭 망하는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물론 뭐 다른 분으로 했다고 해서 그때 뭐 훨씬 좋았다, 제가 그런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이런 식으로 국민 눈을 속이고 결국은 김형오 씨의 사심 어린 공천으로 보이는 여러 가지 잘못된 공천이 결국 총선에서 크게 실패하는 단초가 되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이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할 때는 좀 더 굉장히 조심스럽고 또 여러 가지 내부적인 고려가 필요하고 정무적인 고려가 필요하고 많은 논의가 필요할 텐데 그런 면에서 최근에 인요한 위원장이 보여주신 그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이런 것이 공개적으로 표출되지 않았으면 참 좋았겠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이번에는 당무감사 둘러싼 당내 상황 좀 짚어볼게요. 국민의힘은 당무감사 결과 46명의 컷오프, 공천 배제 대상자 추려졌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워낙 국민의힘 현역 의원 비중이 영남에 치중되어 있어서 비중이 또 높지 않을까, 이런 예측을 하기도 하지만 당무감사 결과가 대구, 경북 등 영남권 의원들 겨냥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원님도 TK 쪽에서 의원도 쭉 하시고 또 지금도 활동하고 계시니까 제일 잘 아실 텐데 이럴 경우에 영남 지역 의원들 상대적으로 이거 우리를 향한 좀 불이익 아닌가, 이런 거 좀 느낍니까?

▶ 김재원 : 사실 정당의 입장에서 보면 특히 대구, 경북은 대선 때 늘 표밭이라고 대구, 경북이 보수의 심장이다. 이렇게 많이 경험해서 추켜세우죠. 그런데 총선 때가 되면 또 부지깽이라도 내세워도 다 당선된다. 이러면서 그냥 아무나 내리꽂아도 되는 지역으로 또 인식하거든요. 그러니까 유권자 입장이나 또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좀 당혹스러운 그런 경우는 분명히 있는데 이번 당무감사 내용에 지금 말씀하신대로 그 당무감사 내용에 40명이 훨씬 넘는 부적격자를 선정했지만 거기에다가 더해서 당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또 추가로 추려서 이 사람들은 당의 지지율을 까먹고 있다. 이렇게 아마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은 지금 말하는 40명이 넘는 부적격 대상자 외에 또 추가된 분들이잖아요. 그러면 실제는 숫자가 훨씬 많을 거거든요. 그런데 대구, 경북의 경우에 우리 당의 지지율이 70%, 지역구마다 근 70%에 육박하거든요. 그런데 아마 현역 국회의원들 제가 봐서 70%에 이르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개인 지지율이?

▶ 김재원 : 네, 그렇죠. 더군다나 상대방 경쟁자가 있으면 뭐 더더욱이 어려운 상황이죠. 그러면 그런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좀 불만을 가질 국회의원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이런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대구, 경북이 이제 정치적 리더십이 황폐화되는 그런 경우도 좀 있거든요.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개개인들의 지역에서의 정치적 리더십이라든가 또 당내 기여도, 지역에서의 활동 상황을 좀 더 면밀하게 반영하고 또 유권자들의 어떤 의사도 좀 반영해서 결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종철 : 그러니까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수치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을 거예요. 우리는 이만큼이나 바꿨다. 그런데 실질을 들여다보면 막 그렇게 바꾸다 보니까 정말 더 못한 사람이 올 수도 있고 그냥 막 바꾼다는 게 수치를 채우기 위해서.

▶ 김재원 : 그렇죠.

▷ 전종철 : 그래서 이전에 출연했던 이용호 의원도 좀 질적인 측면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자꾸 수치에 집착하지 말고. 이런 이야기를 하기는 했어요.

▶ 김재원 : 글쎄 뭐 저는 그런 뭐 솔직히 제가 특정인을 지칭할 수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리지만 제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국회의원을 바꿔서 그 후에 온 국회의원이 거의 지역을 돌보지 않아서 원성이 뭐 하늘을 찌르는 그런 경우를 경험하고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사실 국회의원을 왜 바꿨느냐. 오히려 중앙당이 그냥 수치로 영남에서 많이 쳐내면 우리는 혁신을 했다. 이런 식의 어떤 수치 논쟁으로 내세우려고 결국은 지난번 공천을 한 것이다. 그런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죠. 결국 그래서 총선에도 패하고 그리고 지역에서도 유권자들로부터도 버림받고 그리고 결국은 정치적인 역량도 약화되고 이런 모든 것이 한꺼번에 온 것이 지난 2020년도 21대 총선의 우리 당 공천이었죠.

▷ 전종철 :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 이번에는 좀 다른 주제 볼게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어제 보고됐으니까 오늘 처리할 예정인데, 민주당이. 오늘 처리할 가능성 되게 높아 보입니다. 민주당의 잇단 탄핵 추진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일단 지금 민주당은 수적으로 국회 의석 재적 과반수 이상을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뭐 그것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이 탄핵 소추라는 것은 헌법에 정한 공무원들의 직무상 불법 행위로 해야 하는데 뭐 손준성 검사는 이미 공수처에서 구형까지 했잖아요. 이제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법원에서 불법 여부를 결정하면 되는 일이고 그리고 방통위원장의 경우에는 사실 도대체 무슨 범죄가 있었는지 직무상 무슨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도 불분명한데.

▷ 전종철 :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게 없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재원 : 그렇죠. 도대체 어떤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그것을 뭐 우격다짐 식으로 꺼내서 결국은 직무를 정지시키려고 하는 것인데 이제 앞으로 앞두고 있는 또 다른 방송사의 경영진의 임명 관련해서 직무를, 그때까지 직무를 정지시키려는 그런 단순한 의도인지 아니면 뭐 기를 꺾어 놓자는 것인지 아니면 총선 과정에서 이런 문제를 부각시켜서 총선에서 한 표라도 더 얻어 보자는 것인지.

▷ 전종철 : 총선 전략인지?

▶ 김재원 : 네. 전략적으로 이런 내용을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매우 부적절하고 의회에서 갖고 있는 다수당의 눈에 띄는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100%의 가결을 하겠지만 결국은 국민의 심판을 받겠죠.

▷ 전종철 : 그렇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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