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실화다] 영화 '다음 소희'_ 전주 콜센터 실습생 사망사건

송보현 2023. 12. 1. 07: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사망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로, 열여덟 현장실습생의 죽음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마주하기 벅찬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청춘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김소희'라는 인물로 각색된 홍 모 양은 전주 특성화고 반려동물과에 다니던 평범한 고3 학생이었습니다. 홍 양은 2017년 1월 졸업을 앞두고 학교의 권유로 대기업 현장실습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라던 회사는 LGU+ 하청업체의 콜센터였고, 실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욕받이 부서'라고 불리는 해지 방어팀에 배치되어 폭언과 실적 압박 등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 측과 학교, 홍 양이 체결한 현장실습 협약서와 근로계약서 내용에 서로 다른 점이 확인됐습니다. 학교와 회사가 맺은 현장실습 표준협약서에 적혀있는 근무 시간은 하루 7시간에 월급은 160만 5천 원이었지만, 회사는 일주일이 채 안 돼 홍 양에게 하루 8시간 근무에 기본급 113만 5천 원짜리 근로 계약서를 내밀었습니다.

부당한 저임금과 고객 응대 횟수, 실적 강요 등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홍 양은 2017년 1월 20일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고 친구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뒤 1월 23일에 저수지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영화는실화다 #주말 #YTN #실화영화 #김시은 #배두나 #마이스터고 #현장실습생 #고3 #콜센터 #최저임금 #표준협약서 #근로계약서 #사회문제 #약자 #대기업 #다음소희법 #직업교육훈련촉진법

YTN 송보현 (bo-hyeon11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