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봉→미러볼까지 선술집 같았던 집, 아기집으로 새단장"[구해줘홈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이 자신의 집 인테리어 근황을 공개했다.
김풍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풍은 "4년 만에 발품을 팔러 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더라고", 박나래는 "느낌이 좀 달라졌다고 해야 되나?"라고 말했고, 김풍은 "그 사이에 살도 많이 쪘고"라고 실토한 후 "그리고 아이가!"라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지금 임신하신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풍은 "편견이 없으시다"라고 받아친 후 "아이가 벌써 19개월 정도 됐다"고 알렸다.
이어 양세찬은 "예전에 나오셨을 때 결혼 전 집 인테리어가 화제가 됐었잖아", 김숙은 "사실 그 집은 결혼을 안 하겠다는 집이었거든. 난 너무 좋았다. 진짜 음식점처럼 해놨어. 음식이 바로 나갈 수 있게끔"이라고 봉에 미러볼까지 갖춰진 선술집 같았던 김풍의 집 인테리어를 언급했다.
양세찬은 이어 "그대로야?"라고 물었고, 김풍은 "아기집으로 점점 바뀌고 있다"고 자신의 집 상태를 알렸다. 이에 김숙은 "미러볼은 어떻게 됐냐?"고 궁금해 했고, 김풍은 "미러볼은 떼고 모빌을 달았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풍은 이어 "모빌이 돌리기 딱 좋거든. 그런데 아들이 미러볼을 더 좋아하더라고"라고 의외의 정보를 전달한 후 "빛이 돌잖아"라고 설명했고, 장동민은 "애들 반짝반짝하는 거 좋아하지"라고 공감했다.
김풍은 또 "그래서 '오히려 미러볼이 육아할 때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의외의 육아 꿀팁(?)을 전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풍은 지난 2019년 10월 27일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1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2022년 4월 14일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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