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 부활·수석 전원 교체…다음 주 개각

한상우 기자 2023. 12. 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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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을 새로 만들고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2기가 출범한 셈으로 다음 주부터는 총선 출마가 유력한 장관들을 포함해 내각도 개편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개편의 핵심은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정책실 부활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대통령실 2기 진용이 갖춰진 건데,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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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을 새로 만들고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2기가 출범한 셈으로 다음 주부터는 총선 출마가 유력한 장관들을 포함해 내각도 개편될 전망입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개편의 핵심은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정책실 부활입니다.

기존 비서실과 안보실에 정책실을 추가하고, 그 밑에 경제수석과 사회수석을 배치했습니다.

앞으로 과학기술수석이 추가되면 3실 6수석 체제가 됩니다.

대통령실은 국정과제와 민생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저출산, 초고령 사회, 글로벌 복합위기 등 산적한 난제를 풀기 위해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입니다.

신임 정책실장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실장 : 국민들께 약속한 1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수석비서관은 전원 교체했습니다.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을,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임명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대통령실 2기 진용이 갖춰진 건데,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등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장관 자리를 포함해 전체 19개 부처 가운데 10개 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위원양)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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