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vs김유정만?..배인혁vs송강, 금토극 男神 대결 [★FOCUS]

이경호 기자 2023. 12.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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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과 김유정의 맞대결에서 이세영이 승기를 잡았다.

두 여배우의 대결과 함께 배인혁 대 송강으로 금토극 남신(男神) 대결도 흥미롭다.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와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 데몬'의 첫 대결은 '열녀박씨'의 승리였다.

'이세영vs김유정'에서 '배인혁vs송강'의 대결이 금토 안방극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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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배인혁,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의 송강./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사진 위), 스튜디오S·빈지웍스
이세영과 김유정의 맞대결에서 이세영이 승기를 잡았다. 두 여배우의 대결과 함께 배인혁 대 송강으로 금토극 남신(男神) 대결도 흥미롭다.

지난 11월 24일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이 첫 방송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 '마이 데몬'은 같은 날 첫 방송, 동시간대(오후 10시대) 대결을 펼쳤다. 앞서 금토드라마 왕좌에 올랐던 남궁민, 안은진이 주연한 '연인'에 이어 누가 '금토극 1위'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렸다.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와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 데몬'의 첫 대결은 '열녀박씨'의 승리였다. '열녀박씨'는 1회 5.6%, 2회 5.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마이 데몬'은 1회 4.5%, 2회 3.4%로 집계됐다.

'열녀박씨'는 이세영의 활약에 힘입어 김유정 주연의 '마이 데몬'에 앞서 나갔다. 이런 가운데, 1일 오후 방송되는 두 작품의 3회부터 여자 주인공에 이어 남자 주인공이 활약이 예고되면서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열녀박씨'를 잡아야 하는 '마이 데몬'은 송강과 김유정의 본격 만남과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악마의 능력을 상실하고 도도희(김유정 분)의 경호원으로 변신한 구원(송강 분). 방송에 앞서 구원이 도도희를 밀착 경호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구원은 도도희에게 옮겨간 '십자가 타투'를 되찾고, 악마의 능력을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 이미 앞서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며 밀당을 예고했던 도도희와 구원이다.

구원 역의 송강은 3회부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이미 예고한 상황. 코믹과 진지함 그리고 김유정과 설렘 가득한 관계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열녀박씨'는 이세영이 극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3회부터 배인혁의 또 다른 활약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선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이 시공을 초월해 현재에서 강태하(배인혁 분)와 결혼, 동거에 돌입했다.

강태하는 좀처럼 감정을 찾아볼 수 없는 인물. 간과관계 철저하게 따지는 논리 끝판왕이기도 하다. 이에 현대에서는 박연우에게 단호한 모습으로 냉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박연우의 성질을 돋웠다. 덕분에 3회에서 펼쳐질 박연우와 만남,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관심이 집중됐다.

강태하 역의 배인혁은 극중 조선시대, 현대에서의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살살 속을 긁는 그 냉정함이 웃음을 자아낸 것.

'열녀박씨'의 배인혁, '마이 데몬'의 송강.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캐릭터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세영vs김유정'에서 '배인혁vs송강'의 대결이 금토 안방극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두 남신들의 연기 대결이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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