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X한효주, 조인성 전여친·아내 한자리‥마트 에이스 활약(어쩌다 사장3)[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기존 에이스 한효주에 이어 박경림이 합류하면서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순조로운 하루를 보냈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박경림이 새로운 직원으로 합류했다.
2일 차 영업 종료 후 조인성과 한효주는 미리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갔다. 차에 탄 한효주가 옷매무새를 가다듬느라 시간이 걸리자, 조인성은 “오래 걸린다”라고 타박했다. 조인성을 째려본 한효주는 “진짜 서운하네”라며 현실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길가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한 두 사람은 미국 독립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로 장난을 치며 대화하던 중 한효주가 “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힘들긴 한데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누가 보면 여기서 10년 정도 산 사람의 느낌이다”라고 반응했다.
마트 전 직원이 모여 식사하던 중 윤경호는 염정아에게 배운 식혜 영업을 구상했다. 조인성은 “유일하게 한 명 배운 사람이 윤경호다. 지금 한국에서 염정아 선배 식혜가 진짜 난리다”라고 추천했다. 그러나 윤경호는 염정아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20인분 밥솥이 필요하며, 이를 구하려면 LA 한인타운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사장즈는 윤경호와 함께 박병은까지 LA 출장을 보내기로 했다.
3일 차 영업을 앞두고 사장즈는 실수한 사람들에게 김밥 지옥으로 형벌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컵을 깬 박병은과 소시지로 장난을 치다 실수한 윤경호는 바로 김밥 형벌을 받았지만 LA로 갈 생각에 노래까지 부르며 일했다.
손님이 쏟아지던 마트에 박경림이 새 직원으로 합류했다. 사장즈,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박경림은 특히 ‘뉴논스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조인성과 끌어안으며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빠르게 마트 상황을 살핀 박경림은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 에너지로 손님을 응대했고, 김밥 코너에서도 능숙한 김밥 말기 솜씨를 자랑했다. 박경림에게 김밥 제조를 알려주려던 윤경호는 “김밥 마는 법 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김밥 코너에 적응이 될 쯤 박경림은 카운터 업무를 배웠다. 박경림은 베테랑 진행자답게 손님들과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했고, 차태현은 계산 업무에 집중하라고 다그쳤다. 차태현은 밀려드는 김밥 주문에 영업 기간 동안만 1인당 김밥 3개 제한을 정했지만, 박경림과 구매 기준이 엇갈려 티격태격했다. 박경림 때문에 집중력이 흐려진 차태현은 실수로 한화 약 750만 원을 결제할 뻔한 실수까지 했다.
손님이 많아지자 차태현이 계산을 맡았고, 박경림은 옆에서 기분 좋은 대화로 분위기를 풀었다. 윤경호가 “누나 오시니까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다”라고 하자, 박경림은 “뭘 바뀌냐. 차태현 오빠 계속 나한테 ‘기다려’라고 했다. 그래놓고 본인은 5,300 달러 찍었다”라고 폭로했다. 김밥 코너에 있던 박병은도 차태현에게 “잘한다. 카드 결제 전표 뜯는 스냅도 장난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혼자 물을 사러갔던 윤경호는 추가로 구매한 물통 값을 가져가지 않아 시간을 소비했다. 윤경호의 변명에 박병은은 “어휴 쟤랑 무슨 LA를 가”라고 걱정했다.
차태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박경림이 가격표를 못 찾자, 한효주는 “여기서 3일 일했더니 보인다”라며 능숙하게 찾았다. 차태현은 “믿음직해. 프런트 직원들 듬직하다. 완벽해. 김밥 제군들 완벽하고”라고 만족했다. 식당 코너 역시 미리 점심 장사를 마쳐 영업 3일 차만에 마트도 안정화 됐다.
한 노년 부부는 조인성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란 뒤 “진짜 멋지게 잘 생겼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손님이 한효주, 차태현 이름에 놀라자, 박병은은 자신을 아는지 물었지만 이전과 상반된 손님 반응에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손님을 응대하는 박경림 모습을 물끄러미 보던 박병은은 “경림 씨 안 왔으면 난리날 뻔했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효주하고 경림 누나 있으니까 천하무적이다”라고 든든해 했다. 차태현도 “어디 잠깐 여행 다녀와도 되겠다. 너무 믿음직스럽다”라고 만족했다.
식당에는 한 남성이 두 딸과 함께 방문했다. 첫째 딸이 “저기요”라고 한국어로 외치자, 한효주는 “한국어 왜 할 줄 아냐.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게 다냐”라고 놀랐다. TV를 보며 한국어를 독학했다는 말에 한효주는 “엑소 아냐. 저 사람이랑 되게 친해”라고 말했다. 첫째 딸이 깜짝 놀라자, 박병은과 조인성 등은 엑소 도경수(디오)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혜성 볼륨감 이 정도였나, 누드톤 밀착 상의 입고 뽐낸 글래머 자태
- 막내딸 이효리, 투병 중인 父와 겨울산책…뭉클한 투샷
- 치어리더 안지현, 아슬아슬한 한 뼘 원피스 입고 뽐낸 섹시美
- “1회 만남 5억, 비밀유지각서 필수” 女 스폰서 제안 몸살 [스타와치]
-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야외 혼탕…영하 6도 강추위에!
- 김제동, 목사님 패션 대놓고 디스 “내가 봐도 안 어울려요”(성지순례)
- 가세연, 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 실장 실명·얼굴 공개
- 박재정 “고3 윤아와 결혼하고 임신시켜서” ‘발호세’ 억울→해명(라디오스타)
- ‘9살 연상 금융인♥’ 손연재, 한층 선명해진 D라인 공개
- 이소라X신동엽, 결별 23년만 투샷 “이 자리 비현실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