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단독주택 고충 “무인택배함 없어 비오면 홀딱 젖어”(홈즈)[어제TV]

서유나 2023. 12. 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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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55억 단독주택 집의 고충을 드러냈다.

11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9회에서는 서울 단독주택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하며 박나래의 공감과 로망도 폭발했다.

현재는 법당 인테리어 집을 떠나 55억에 낙찰받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박나래는 이후 본격적으로 의뢰인을 위한 발품을 팔 시간이 되자 혼자서 살 서울 주택을 찾는 의뢰인을 "저랑 굉장히 비슷한 분"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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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55억 단독주택 집의 고충을 드러냈다.

11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9회에서는 서울 단독주택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하며 박나래의 공감과 로망도 폭발했다.

이날 '홈즈'에서는 여러 단독주택들이 소개됐다. 본격 의뢰인을 위한 발품 전 '집 보러 왔는 대호' 코너에서 소개된 충청남도 부여군의 '동심이 움직이는 집'은 헝겊책 동화작가 집주인이 손수 고쳐 만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동화같은 인테리어 속, 특히 김대호와 박나래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천장을 장식된 자개장이었다. 김대호가 지금까지 다양한 자개장을 봤지만 천장에 붙은 자개장은 처음이라고 평하는 가운데 또 한 번 자개장 로망을 저격당한 박나래는 "나는 '집보러 왔는 대호'만 보고 나면 집에 가서 채소 마켓에서 자개장을 그렇게 검색해 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 김숙이 "예전엔 무료 나눔이 많았는데 요즘은 가격대가 올라갔더라"고 공감하자 장동민은 "그래 TV가 다 베려놨다(?)"고 한마디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별채의 아기자기한 주방, 패브릭으로 꾸민 침실도 박나래의 취향을 저격했다. "너무 내가 원하는 삶"이라고 밝힌 박나래. 반면 김숙은 너무 많은 패브릭에 "약간 어질어질하지 않냐"고 걱정했다.

박나래는 이에 "큰 그림이었으면 약간 오는 사람마다 많이 놀라더라. 저희 예전 집은 (사람들이) 법당인 줄 알고 양세형 씨도 종교 때문에 가기 그렇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현재는 법당 인테리어 집을 떠나 55억에 낙찰받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박나래는 이후 본격적으로 의뢰인을 위한 발품을 팔 시간이 되자 혼자서 살 서울 주택을 찾는 의뢰인을 "저랑 굉장히 비슷한 분"이라며 반겼다.

그러곤 "혼자 주택에 산다는 게 로망만으로 쉽지 않다. 주택 매물이 부동산 사이트에도 많이 안 나오기 때문"이라며 선배다운 걱정을 드러냈다.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발품 영상을 보기 시작한 박나래는 강북구 수유동 단독주택을 보고 김대호가 "제가 갖고 싶던 게 여기 있다"며 무인 택배 보관함을 가리키자 깜짝 놀라선 "나도 이거 없다. 이것 없어서 택배가 비 오는 날 홀딱 젖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주택살이 '찐'고충을 디테일하게 보완한 이 집은 결국 의뢰인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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