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로열스·이정후 자이언츠 가나

김영준 기자 2023. 12. 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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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카디널스에서 관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국내 리그 스타 이정후(26·키움)와 고우석(26·LG). 미 프로야구(MLB) 겨울 이적 시장 결과를 기다리는 선수들이다. 일단 류현진은 캔자스시티 로열스행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덴은 “류현진이 로열스와 1년 총액 800만달러(약 103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로열스가 류현진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대부분 전문가는 그가 과거 같은 대규모 계약을 따내긴 힘들 것으로 본다. 그는 2013년 한화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할 때 6년 3600만달러(약 464억원), 2020년엔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약 1031억원)에 계약했다.

이정후는 20개 넘는 팀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다. 자이언츠는 피트 푸틸라 단장이 시즌 중 직접 한국을 찾아 관찰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도 가능성 있다. 양키스가 이번 스토브리그 타자 최대어 중 하나인 외야수 코디 벨린저(28·시카고 컵스) 영입에 실패하면 그 대안으로 이정후를 노릴 것이라는 관측. 미 현지에선 계약 규모로 4~5년 총액 6000만달러(약 774억원) 안팎을 예상한다. 최대 6년 9000만달러(약 1161억원)도 가능하다는 말도 나온다.

고우석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관심을 받는다. 카디널스는 오승환(2016~2017년), 김광현(2020~2021년)이 뛰었던 팀. 불펜 보강을 위해 고우석과 일본 좌완 투수 마쓰이 유키를 노린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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