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면 희망 : 한국 나눔의료’ 베트남 가정폭력 생존자의 특별한 한국 방문 (아리랑TV)

오는 12월 2일 오후 9시 아리랑TV ‘아리랑 스페셜 - ‘사랑, 나누면 희망 : 한국 나눔의료’(Love, Shared for Hope: Korea’s Medical Charity)에서 베트남 가정폭력의 생존자, 전신 화상 소년 부콕린의 특별한 한국 방문을 소개한다.
2011년 4월 베트남을 떠들썩하게 만든 전대미문의 가정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알코올 중독의 아버지가 홧김에 뿌린 휘발유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화상을 입은 3살 아동 부콕린(Vu Quoc-Linh)은 베트남에서 수 차례 수술과 치료를 했지만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국의 정부에서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하고 JK성형외과에서 몇 년간 지속적인 치료를 이어간 덕에 기적같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성장기 상태 확인을 위해 잠시 멈춘 치료는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발생하면서 의료 공백이 생각보다 더 길어지고 말았다.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부콕린은 아이에서 소년으로, 훌쩍 성장해 있었다.

피부 재건과 입술, 그리고 손가락 분리 등 큰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나 시작 전부터 난항이 생기면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혔다.
수술 후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부콕린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K-POP의 성지, SM 스토어다. K-POP을 사랑한 15세 소년의 취향 저격 외출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깜짝 손님?! 슈퍼주니어의 감성 발라더 려욱이 함께 했다. 뮤지컬과 앨범 활동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려욱이 부콕린의 사연을 듣고 뜻깊은 자리에 동참한 것이었다.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부콕린이 “실제로 보니 려욱이 잘 생겼다”는 말에 려욱이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나눔과 희망으로 글로벌 환자를 돌보는 K-의료는 베트남의 부콕린처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환자들에게 국내에서의 치료를 지원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나눔의료’를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사회에 ‘의료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한국 의료의 선호도를 향상하고자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베트남, 페루, 몽골, 카자흐스탄 등에서 ‘나눔의료’ 사업의 선정 기준에 맞춰 한국으로 초청된 환자의 수는 지금까지 418명에 달한다. (2022년 기준)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에 동행하려는 국내 병원도 점차 늘고 있다.
또, 해외 의료 취약 계층과 지역에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으로써 베트남 젊은 의료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이는 조금씩 베트남 의료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환자는 베트남 병원에서 의료진과 통역사와 함께 한국 대형 병원 의료진에게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현지 의료진은 의료 기술을 나누고 공유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나눔의료’ 사업뿐 아니라 베트남을 비롯해 해외에서 한국의 ICT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원격진료 또한 주목하고 있다.
12월 2일 오후 9시 ‘아리랑 스페셜-‘사랑, 나누면 희망 : 한국 나눔의료’(Love, Shared for Hope: Korea’s Medical Charity)는 화상 상처 자리에 희망으로 채우고 있는 베트남 소년, 부콕린을 통해 ‘나눔의료’ 가치와 의미를 전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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