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일 실업률 5.9%·0.1%P '악화'…실업자 270.2만명·2.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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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11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5.9%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악화했다고 독일 연방고용청이 30일 밝혔다.
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은 독일 연방고용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인용, 실업자 수가 10월보다 2만2000명 늘어난 270만2000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10월 실업자 수는 예상 2배인 3만1000명 늘어났고 9월은 1만2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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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11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5.9%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악화했다고 독일 연방고용청이 30일 밝혔다.
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은 독일 연방고용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인용, 실업자 수가 10월보다 2만2000명 늘어난 270만2000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10월 실업률은 5.8%, 9월이 5.7%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9%인데 실제와 일치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실업자 2만2000명 증가인데 실제와 같았다. 10월 실업자 수는 예상 2배인 3만1000명 늘어났고 9월은 1만2000명 증가했다.
연방고용청 안드레아 나흘레스 청장은 "경기침체가 독일 노동시장에 계속 상처를 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구인 건수는 73만3000건으로 전년 동월을 9만건 밑돌았다. 노동수요의 둔화를 보여줬다.
나흘레스 청장은 "고용이 약간 늘어나는데 그쳤고 노동수요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경제는 7~9월 3분기 0.1% 역성장을 기록했다. 독일은 올해 높은 에너지 비용과 불안한 글로벌 정세, 고금리 등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유럽에서 가장 취약한 경제상황을 맞은 국가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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