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벌금 3억' 나영석 PD에 사과받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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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나영석 PD가 사과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디노는 나영석 PD와 얽힌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가 라이브 방송에서 디노의 솔로 활동에 대한 스포일러를 한 것.
당시 디노의 솔로 활동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나영석 PD는 당황하면서 "말하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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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나영석 PD가 사과한 사연을 공개했다. 디노의 솔로 활동에 대해 스포했기 때문.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에는 ‘형만 12명인 사람이 누나만 8명인 사람을 만났을 때’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게스트는 세븐틴 멤버 디노였다.
이날 디노는 나영석 PD와 얽힌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세븐틴은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콘텐츠에 종종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있었다. 디노는 나영석 PD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여행 다녀와서 나영석 PD님 라이브에 한 번 더 나갔는데, 그때 PD님이 ‘디노 거는 왜 얘기 안 해?’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나영석 PD가 라이브 방송에서 디노의 솔로 활동에 대한 스포일러를 한 것. 당시 디노의 솔로 활동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나영석 PD는 당황하면서 “말하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이에 민규는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방송을 본 팬들이 ‘스포일러 하면 벌금 3억 원을 내야 한다’는 세븐틴의 규칙과 나영석 PD의 스포일러를 연관지으며, ‘나영석 PD도 벌금을 내야 한다’라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디노는 이에 대해서 “난 진짜 괜찮았다”라면서, “끝나고 나서 ‘미안해 디노야’라고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일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나영석 PD와 세븐틴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븐틴은 ‘출장 십오야’ 출연 당시 획득했던 ‘꽃보다 청춘’ 촬영 소원권을 획득, 지난 9월 촬영을 다녀왔다. 예능감 좋은 세븐틴과 나영석 PD의 만남이라 팬들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노는 이날 멤버들과의 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디노는 “저희는 숙소 생활도 많이 하긴 했지만 진짜 많이 싸웠다. (막내지만)저도 싸웠다”라며, “형들은 한 명 한 명씩 싸우지 않나. 저는 스무살 떄 6대 1로 싸운 적이 있다. 제가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참다 한 번에 터트린 거다. 반말로”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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