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웅 “방울 달린 文·이낙연, 여성 하나보다 못해”

김정욱 기자 2023. 11.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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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신부가 열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신작 '장하리' 출판기념회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 전 장관의 '장하리' 출판기념회에는 함 신부를 비롯해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와 황운하·김용민·윤미향·서영교 의원 등 친이재명계(친명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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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출판기념회에서 文·이낙연 싸잡아 비판
함세웅 신부. 연합뉴스
[서울경제]

함세웅 신부가 열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신작 ‘장하리’ 출판기념회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다. 함 신부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선언 한 바 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 전 장관의 ‘장하리’ 출판기념회에는 함 신부를 비롯해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와 황운하·김용민·윤미향·서영교 의원 등 친이재명계(친명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함 신부는 추 전 장관을 ‘추다르크’라고 치켜세우며 “자기와의 싸움, 또 절대자에게 호소하고 우리 민족 공동체를 위한 그런 신실한 신앙인이라는 점을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많은 정치인 만났다”며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총리 다 남자들”면서 “여성 결기, 결단 수렴 못 한 게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가져왔다”라고 지적했다.

‘장하리’는 검찰개혁을 주제로 한 추 전 장관의 자전적 소설이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소설 집필 동기에 대해 “절정으로 치닫는 국민의 분노를, 절정으로 향하는 시대의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검찰개혁을 완수하고자 소설 ‘장하리’를 쓰게 됐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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