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이병헌 선배 집 찾아가니 불편해 하신 것 뒤늦게 알아"(짠한형)

‘짠한형’ 임시완이 '프로 약속러', '프로 방문러'라는 별명에 댛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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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밤에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임시완을 특별히 반기며 그에게 신세를 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의 요즘 키워드는 '프로 방문러', '프로 약속러'다. 개그맨 정호철이 이를 언급하며 "좀 성격이 그런 편인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밥 한 번 먹자는 게 인사 치레가 아니라 정말 먹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이 "병헌이네 집에 찾아갔다며"라고 묻자 임시완은 "병언이 형이 실제로 불편해 하신다. 심지어 그때도 몰랐다. 집에 가서 그것도 모르고, 주변 분들에게 듣고 알았다. 불편하셨구나”라면서 머쓱하게 웃었다. 신동엽은 “불편한 걸 떠나서 진짜 찾아올 줄 몰랐던 거겠지”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이병헌 선배님은 나에게 연기로서 정답을 갖고 계신 분이다. 제가 지금 관심을 갖고 정진하려고 하는 분야에 정답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런 선배님이 저랑 밥 한 번 먹자고 하셨다? 그럼 바로 가야죠. 그게 빈말이건 아니건 저에게 중요치 않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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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병헌이 입장에서 웃긴 게 밖에서 가볍게 밥 한 번 먹자고 하는데 집으로 쳐들어오니까"라고 했고, 임시완은 "아니다. 그 정도는 아니다. 집에서 먹자고는 했다. 제가 그 정도까진 아니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채널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