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7300가구, 난방 중단 후 9시간30분 만에 복구

원동화 기자 2023. 11. 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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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시설을 이용하는 부산 해운대구 일대 아파트 7300가구에 열을 공급하는 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하는 바람에 난방이 중단됐다가 9시간30분 만에 재개됐다.

30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해운대구 그린시티(옛 해운대 신도시) 내 8개 아파트 7300여 가구에 대한 난방이 중단됐다.

공단은 온수로 난방을 하는 지역난방시설 열 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 열 공급을 중단하고 보수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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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 전경.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역난방시설을 이용하는 부산 해운대구 일대 아파트 7300가구에 열을 공급하는 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하는 바람에 난방이 중단됐다가 9시간30분 만에 재개됐다.

30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해운대구 그린시티(옛 해운대 신도시) 내 8개 아파트 7300여 가구에 대한 난방이 중단됐다.

공단은 온수로 난방을 하는 지역난방시설 열 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 열 공급을 중단하고 보수작업을 펼쳤다.

이에 7300가구에 대한 난방이 중단됐고, 복구가 완료된 오후 8시 30분께 난방이 재개됐다.

난방이 중단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강추위 속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열 수송관 노후화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열 수송관을 통해 105도의 열 스팀을 공급하는데, 이날 오전 갑자기 영하로 내려간 날씨로 1기 신도시 지역의 노후관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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