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나 마나 한 맨유 에이스의 존재감..."래쉬포드? 별로 그립진 않았다"

김아인 기자 2023. 11. 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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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의 존재감이 미미해보인다.

맨유는 30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람스 글로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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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의 존재감이 미미해보인다.


맨유는 30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람스 글로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유는 5경기 1승 1무 3패로 4위(승점4)에 위치했다.


주전으로 나서던 래쉬포드가 경기에 결장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조별리그 4차전 코펜하겐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퇴장 징계로 인해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래쉬포드가 빠진 맨유는 공격진에 라스무스 회이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를 내세우며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했다.


맨유가 먼저 리드했다. 전반 11분 브루노가 전진하며 보낸 패스를 가르나초가 날카롭게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전반 18분 브루노의 중거리 슈팅까지 골문으로 꽂히면서 2-0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지예흐가 곧장 직접 프리킥으로 한 골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맨유는 후반 10분 맥토미니까지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부터 맨유는 무너졌다. 후반 17분 지예흐가 다시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킥을 시도하며 그대로 한 골을 더 따라잡았다. 분위기가 갈라타사라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26분 악튀르코글루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갈라타사라이에 몰아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3-3으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는 래쉬포드지만, 그의 빈자리가 무승부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는 평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 “킥오프를 앞두고 래시포드의 징계로 많은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가 별로 그립지는 않았다. 래쉬포드는 여전히 시즌 내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공격수와의 비교도 있었다. 매체는 “대신 가르나초는 연속해서 멋진 골을 넣었고, 안토니는 맨유에 온 뒤로 지금까지 중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래쉬포드는 운 좋게도 시즌 내내 주전 역할을 맡았지만, 앞으로 그가 맨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예측하기가 더욱 어렵다. 현재 상황에서는 그가 벤치에 앉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선발로 나서려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래쉬포드의 존재감을 혹평했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부진을 겪고 있다. 맨유에서 일찍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엔 컵 대회 포함 56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으며 맨유의 핵심을 이끌었다. 그러나 개막 후 예전만 못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지만, 리그 12경기에서 2골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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