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자승 스님 입적에 한목소리 추모

이준엽 2023. 11. 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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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해봉당 자승 스님이 입적한 데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추모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승 스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인이 강조한 사회 통합과 화합, 공생과 상생의 정신을 늘 되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사회의 길을 밝혀 주신 소중한 어른을 잃은 슬픈 소식이라며 불자들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자승 스님은 불교의 모든 가르침과 화두는 차별 없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며, 귀한 가르침을 이어받아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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