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하마스 일시 휴전 이틀 추가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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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7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휴전 기간을 이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이집트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30일 밝혔습니다.
이집트 측이 발표한 휴전 이틀 추가 연장이 성사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오는 3일 오전까지 싸움을 멈춘 채 인질·수감자 석방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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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7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휴전 기간을 이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이집트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30일 밝혔습니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정보부(SIS)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및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을 조건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 속에 휴전은 2차례에 걸쳐 사흘간 연장돼, 우리 시간으로 1일 오후 2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집트 측이 발표한 휴전 이틀 추가 연장이 성사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오는 3일 오전까지 싸움을 멈춘 채 인질·수감자 석방을 이어가게 됩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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