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 최종 라인업 아티스트 발표···소란, 라쿠나, 신인류, 유다빈밴드 등 6팀 추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 예정인, 올해의 마지막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COUNTDOWN FANTASY 2023-2024, 이하 CDF)’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MY AUNT MARY(마이앤트메리)’, ‘LUCY(루시)’, ‘쏜애플’, ‘봉제인간’, ‘SURL(설)’, ‘실리카겔’, ‘터치드’, ‘글렌체크’, ‘THE SOLUTIONS(솔루션스)’,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나상현씨밴드’ 등 22팀을 공개한 지난 라인업에 이어 마지막 6팀 또한 모두 밴드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 밴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월 30일에 추가로 공개된 팀은 ‘Lacuna(라쿠나)’, ‘모스크바서핑클럽’, ‘FRankly(프랭클리)’. 최근 국내를 넘어 독일, 멕시코, 태국 등의 해외에 진출하며 K-밴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Lacuna(라쿠나), ‘EBS 헬로루키 2022’ 결선 진출, ‘2023 펜타 슈퍼루키’ 동상 수상 등 데뷔와 동시에 음악성을 인정받은 신예 밴드 모스크바서핑클럽, 경쾌하고 시원한 보컬로 장난스러운 소년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FRankly(프랭클리)의 합세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밴드의 정체성이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엔 명실상부 공연계의 치트 키 ‘소란’, 쉬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코어 팬층을 탄탄히 쌓고 있는 ‘유다빈밴드’, 감각적인 가사 및 몽환적인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한 ‘신인류’가 추가됐다. 특히 ‘소란’은 21년 발표한 EP ‘Beloved’에 이어 약 2년 만인 오는 12월 5일, EP ‘SETLIST’ 발매를 예고하며 신곡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해브 어 나이스 트립’,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등 국내의 굵직한 페스티벌을 보유하고 있는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최종 라인업 발표와 함께 밴드 사운드에 최적화된 프로덕션 기반의 완성도 있는 공연은 물론 CDF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베개싸움 챔피언쉽(PFC)’, 드레스 코드에 맞춰 가장 멋있는 코디를 보여준 관객을 뽑는 ‘깔롱 드 CDF’, 음악에 맞춰 춤출 수 있는 ‘디제잉 부스’, ‘굿즈 선물 뽑기’ 등 CDF만의 개성 있는 현장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CDF에서는 아티스트별 MD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아티스트가 직접 MD를 판매하며 팬들과 연말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VIVID PLANET 24(비비드 플래닛 24)’, ‘STATION STARDUST(스테이션 스타더스트)’, 2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될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타임테이블 및 구체적인 현장 콘텐츠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카운트다운 판타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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