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할부지' 장도연, 판다 간식 먹방 "자존심 상하는데 맛있다"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1.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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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와 할부지' 전현무, 장도연이 대나무 먹방에 나섰다.

이와 함께 즉석에서 대나무 먹방과 워터우 먹방이 제안됐다.

이에 장도연은 "MC 조건 중에 대나무 먹기가 있었다"고 농담했다.

이어 두 사람은 대나무 먹방을 시작했으나 "언제 맛있어지냐" "질기다" 등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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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와 할부지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푸바오와 할부지' 전현무, 장도연이 대나무 먹방에 나섰다.

30일 밤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러바오가 심사숙고해서 자신의 대나무를 고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강철원 사육사는 "자기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깔끔하게 잘 먹는다. 마음에 드는 걸 고르는 과정까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장도연은 러바오가 먹던 황토색깔 빵의 정체를 물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대나무만 먹고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곡류로 만든 영양 간식 '워터우'다. 옥수수가루, 쌀가루, 콩가루, 식용유, 설탕, 소금, 달걀 등이 들어갔다. 저는 아침에 밥을 못 먹고 오면 커피 한 잔 하면서 워터우를 먹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전현무와 장도연은 "사람도 먹을 수 있냐" "진짜예요" 등의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즉석에서 대나무 먹방과 워터우 먹방이 제안됐다. 이에 장도연은 "MC 조건 중에 대나무 먹기가 있었다"고 농담했다. 전현무는 "소금, 후추라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두 사람은 대나무 먹방을 시작했으나 "언제 맛있어지냐" "질기다" 등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워터우를 맛본 장도연은 "자존심 상하는데 너무 맛있다. 난 이거 좋아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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