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2년 9개월 만에 재개관
박세준 2023. 11. 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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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27일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상징인 호텔티롤의 개관식을 열고 2년 9개월 만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호텔티롤은 2021년 2월 20일, 지붕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화재로 테라스와 일부 객실, 식음업장 등이 손상을 입고 운영이 중단됐다.
부영그룹은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33개월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7일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을 재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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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원인불명 화재로 운영 중단
33개월간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 완료
33개월간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 완료
부영그룹은 27일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상징인 호텔티롤의 개관식을 열고 2년 9개월 만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호텔티롤은 2021년 2월 20일, 지붕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화재로 테라스와 일부 객실, 식음업장 등이 손상을 입고 운영이 중단됐다.
부영그룹은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33개월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7일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을 재개관했다. 호텔티롤은 현재 화재의 흔적이 말끔하게 지워졌고, 새로 적용된 건축·소방법 등 법적 기준에 맞춰 보다 안전한 시스템이 도입됐다. 시각장애인 보행로와 로비 입구 계단 턱을 낮춰 노약자나 휠체어의 이동도 용이해졌다.
외관 복원에도 신경을 써 건축 설계도와 철저한 사진 고증을 통해 1997년 처음 개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개관식에서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 덕유산의 모습처럼 고객을 사랑으로 모시는 호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사장은 “이번에 재개한 호텔티롤과 곧 개장할 스키장의 운영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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