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3점슛 5방 포함 20점, 12명 득점성공, KB 24점차 완승으로 단독선두, 신한은행 개막 7연패

김진성 기자 2023. 11. 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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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7-53으로 크게 이겼다. 5연승했다. 7승1패로 단독선두. 신한은행은 개막 7연패로 최하위.

흐름, 기세, 전력 등 모든 면에서 KB의 압승이었다. KB는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20점, 박지수가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김예진, 이채은, 성혜경을 제외한 12명의 선수가 득점을 만들어낼 정도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맹활약해도 지는 패턴인데, 7점에 그쳤다. 이다연이 10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 수 없었다. 은퇴한 한채진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김연희, 김아름 등 부상자들의 공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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