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오늘 이스라엘 인질 10명 석방 예정…2명은 러 국적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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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10명이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같이 밝히며 인질 10명 중 2명은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인질들이 모두 살아 있다며 "이스라엘은 어젯밤 하마스가 제안한 이스라엘인 시신 3구가 포함된 명단을 거부했다"고 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이날 휴전을 하루 연장하기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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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10명이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같이 밝히며 인질 10명 중 2명은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인질들이 모두 살아 있다며 "이스라엘은 어젯밤 하마스가 제안한 이스라엘인 시신 3구가 포함된 명단을 거부했다"고 했다.
소식통은 "협상은 매우 어려웠으며, 오늘 아침 7시(휴전 만료시간) 몇 분 전까지도 밤새도록 이어졌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이날 휴전을 하루 연장하기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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