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오늘 이스라엘 인질 10명 석방 예정…2명은 러 국적 소지자"

김민수 기자 2023. 11. 30.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10명이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같이 밝히며 인질 10명 중 2명은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인질들이 모두 살아 있다며 "이스라엘은 어젯밤 하마스가 제안한 이스라엘인 시신 3구가 포함된 명단을 거부했다"고 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이날 휴전을 하루 연장하기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전 만료 몇 분 전까지 밤새도록 협상 이어져"
29일(현지시간) 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풀려나는 인질들을 이송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 차량이 라파 국경으로 접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10명이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같이 밝히며 인질 10명 중 2명은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인질들이 모두 살아 있다며 "이스라엘은 어젯밤 하마스가 제안한 이스라엘인 시신 3구가 포함된 명단을 거부했다"고 했다.

소식통은 "협상은 매우 어려웠으며, 오늘 아침 7시(휴전 만료시간) 몇 분 전까지도 밤새도록 이어졌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이날 휴전을 하루 연장하기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