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제주에 많은 눈…주말까지 영하권 추위 계속

2023. 11. 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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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한낮에도 칼바람이 불며 한겨울 같은 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 철원은 영하 11.6도, 경기도 파주도 영하 9.5도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은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영하 5도로 여전히 춥겠고요. 체감온도도 찬바람에 5도 이상이나 낮아 더 춥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까지 눈도 이어집니다. 현재 대설특보까지 내려진 제주 산지는 물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에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요. 충남 내륙과 전남 북동부는 1에서 3cm 정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눈이 내리는 지역을 제외하고 대체로 맑겠고요. 동쪽 지역의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춘천 영하 9도, 대전 영하 5도, 부산 영하 1도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도, 전주 4도, 대구, 강릉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토요일, 강원 중북부 내륙에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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