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X한효주, 美 독립영화 같은 로맨스 “10년 정도 산 느낌”(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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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한효주가 티격태격하며 부부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2일차 영업 종료 후 조인성, 한효주의 모습이 공개 됐다.
마트 영업을 마친 후 조인성과 한효주는 근처 한식당에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갔다.
차에 탄 한효주가 옷매무새를 가다듬자, 조인성은 "오래 걸린다. 오래 걸려"라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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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인성, 한효주가 티격태격하며 부부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2일차 영업 종료 후 조인성, 한효주의 모습이 공개 됐다.
마트 영업을 마친 후 조인성과 한효주는 근처 한식당에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갔다. 차에 탄 한효주가 옷매무새를 가다듬자, 조인성은 “오래 걸린다. 오래 걸려”라고 타박했다. 조인성을 째려본 한효주는 “진짜 서운하네”라고 티격태격했다.
한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빠르게 결제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식당 앞에서 대기했다. 편하게 걸터 앉은 조인성은 “어쨌든 효주야 고맙다. 다 너한테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한효주가 “깔끔하게 오늘로 마무리?”라고 묻자, 조인성은 “내일 저녁까지만 하고 가라. 내가 생각한 그림이 있다. 내일 저녁에 식사하고, 너를 물에 빠뜨릴 거다”라고 장난쳤다.
조인성은 “이러고 있으니까 미국 독립 영화 찍는 느낌이다”라고 분위기에 젖었다. 한효주가 ‘스타 이즈 본’을 떠올리자, 조인성은 “그러다 여자는 스타가 되지. 남자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너 그걸 원하는 거야? 이거 뭐 개봉은 하겠냐”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미국에서 보낸 두 사람의 서사를 영화처럼 연출했다. 한효주는 “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힘들긴 한데 재밌었다”라고 말했고, 조인성은 “누가 보면 여기서 10년 정도 산 사람의 느낌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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