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냐 티아고냐… K리그 ‘득점왕’ 최종전서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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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이면 올해 2월 개막한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바로 '토종 스트라이커' 주민규(33·울산)와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30·대전)의 득점왕 경쟁이다.
결국 티아고가 득점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주민규보다 2골을 더 집어넣어야 하는 셈이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는 지난 시즌 K리그2(2부) 경남FC에서 18골을 넣어 당시 충남아산에서 활약한 유강현(대전·19골)에게 1골 차로 K리그2 득점왕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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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티아고에 1골차로 앞서
동률돼도 출전시간 따져 주 유리
각각 전북·서울전 마지막 골사냥
벼랑끝 강원FC·수원FC·수원 삼성
내일 경기 후 최하위팀 2부 직행
오는 주말이면 올해 2월 개막한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2연패를 조기 달성한 상황에서 최종전까지 주목해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남아있다. 바로 ‘토종 스트라이커’ 주민규(33·울산)와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30·대전)의 득점왕 경쟁이다. 또 하위권인 강원FC·수원FC·수원 삼성 중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비운의 주인공이 어느 팀이 될지도 지켜봐야 한다.
다만 수원이 마주할 강원도 최근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강원은 최근 대전과의 경기(1-0)와 수원FC전(2-0)을 모두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8경기 무승(3무 5패)으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어 최종전에서 심기일전이 필요하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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