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먹이용 볏짚 가격 급등에 축산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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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소 먹이로 사용하는 볏짚 가격 급등으로 축산농가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오삼종 / 충북낙협 TMR 공장장 전화>
"미국 현지에서도 현지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고요. 미국 현지에서 지금 싼 가격에 팔지 않고 차라리 그럴 거 같으면 갈아 엎어버리더라고요."
여기에 지자체의 조사료 생산비용 보조금마저 예년에 비해 감축된데다
유통비와 생산단가까지 높아지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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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 먹이로 사용하는 볏짚 가격 급등으로 축산농가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수입물량 자체가 비싸 농가별 생산단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건데요. 안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시멜로우 모양의 대형 포장들이 들판 곳곳에 놓여있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후 볏짚을 묶어둔 곤포 사일리지입니다. 낙농, 한우농가에서 소 먹이용 조사료로 많이 소비하고 있는데, 가격 폭등에 농가들이 울상입니다. <그래프> 지난 2019년 개당 4만 원 대에 구입 가능했던 4백50kg 볏짚 곤포사일리지 가격이 5년 새 2배 이상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이면 소들의 조사료 소비량이 5 ~ 10% 가량 더 늘어나는데, 농가에서 자체 생산하는 경우에도 생산비의 20%가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동원 / 충주 낙농업법인 대표 "랩 비닐 같은 경우도 8만5천 원 정도 하던 게 11만 원이 넘게 가고, 면세유도 7 ~ 8백원 하던 게 1천2백 원대까지도 올라가고 해서..." 축산농가의 조사료 부담이 커진 요인은 해외 시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픽> 1년 내내 양질의 건초 수확이 가능한 미국이 3년 전부터 가격을 올리고 있고, 환율과 선사 운임료도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입산 건초가격 상승으로 국내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건초가격도 덩달아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오삼종 / 충북낙협 TMR 공장장 "미국 현지에서도 현지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고요. 미국 현지에서 지금 싼 가격에 팔지 않고 차라리 그럴 거 같으면 갈아 엎어버리더라고요." 여기에 지자체의 조사료 생산비용 보조금마저 예년에 비해 감축된데다 유통비와 생산단가까지 높아지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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