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12월부터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외
[KBS 창원]경상남도가 다음 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합니다.
도청 공무원과 소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응급의료상황실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최종 병원이 선정되기까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합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 상급 응급의료기관 과밀화 해소와 응급환자 거절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했습니다.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오늘(30일) 오후 3시를 기해 함안과 창녕 경계인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낙동강유역청은 높은 낮 최고기온과 강한 일사량으로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낙동강 물금·매리지역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도 현재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적용
경상남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적용합니다.
이 기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창원과 진주 등 8개 시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단속하고,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차량 밀집지역 공회전 단속도 진행합니다.
또,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점검과 공기청정기 관리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전환’ 국회 상임위 통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이 오늘(30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윤한홍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특례 조항에서 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사업에 제외됐고, 산업단지보다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투자 확대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국토부, 노후 계획도시 정비법에 창원 포함할 것”
강기윤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 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시행령에 창원시가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국토교통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특별법과 관련해, 창원처럼 산업입지법으로 조성된 지역도 특례 대상에 포함해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는 국토교통부의 답변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박 지사 “남강댐 치수 능력 사업…피해 대책 마련 뒤 추진”
박완수 경남지사는 오늘(3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남강댐 치수 능력 증대 사업은 피해 대책 마련 뒤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지사는 남강댐 방류로 인한 사천 지역민의 피해 대책을 묻는 임철규 도의원의 질의에, 남강댐 치수 능력 증대 사업은 도민 안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주민 피해 대책과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한 뒤,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포늪에도 녹조 독성 성분 확인…합동 조사해야”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이 오늘(3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에 녹조 독소 확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3년째 낙동강 유역에서 공기 중 녹조 독성 성분을 측정한 결과, 낙동강에서 3.7km 떨어진 아파트와 주남저수지, 창녕 우포늪 주변에서도 녹조 독성 성분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가 대책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며, 경상남도가 녹조 독소 모니터링과 민관 합동 조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반대”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과 50억 원 미만 사업 규모에도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국민의힘이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민주당도 이에 합의하려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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