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 부활 · 수석 비서관 전원 교체…다음 주 개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실을 새로 만들고 수석 비서관을 모두 바꿨습니다.
어제(29일) 엑스포 유치 실패를 사과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 예정돼 있던 일정 참석을 취소하고 대통령실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대통령실 2기 진용이 갖춰진 건데,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실을 새로 만들고 수석 비서관을 모두 바꿨습니다. 어제(29일) 엑스포 유치 실패를 사과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 예정돼 있던 일정 참석을 취소하고 대통령실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부처 장관들도 일부 교체될 예정입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개편의 핵심은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정책실 부활입니다.
기존 비서실과 안보실에 정책실을 추가하고 그 밑에 경제수석과 사회수석을 배치했습니다.
앞으로 과학기술수석이 추가되면 3실 6수석 체제가 됩니다.
대통령실은 국정과제와 민생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저출산, 초고령 사회, 글로벌 복합위기 등 산적한 난제를 풀기 위해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뜻입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이관섭/대통령실 정책실장 : 국민들께 약속한 1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수석비서관은 전원 교체했습니다.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을,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대통령실 2기 진용이 갖춰진 건데,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총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등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장관 자리를 포함해 전체 19개 부처 가운데 10개 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위원양)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자승스님, 소신공양 자화장했다"…포교 전념하다 왜?
- 공공협약 주유소 비웃듯…그때 그 '현금 리베이트' 주유소가 또
- 블랙프라이데이에 밀려드는 '중국 직구템'…위조품도 한가득
- '근육 잘 보이게 해주는 약'…전문의약품 불법 유통 적발
- '여대 채용 차별' 의혹 확산…고용노동부, 실태조사 착수
- [사실은] '가짜 의사·약사' 등장 광고, 유튜브에선 가능했던 이유
- 안현모, 이혼 후 밝은 근황…"더 이상 숨길 게 없어"
- [Pick] "수면제 먹이자" 중학생들이 단톡방서 동급생 성폭행 모의
- 김용만 "버클리 음대 간 子, 학교 때려치고 이태원에 클럽 오픈"
- 차량 15대 들이받은 차주, 잠적 하루 지나 "조사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