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라·충청권 많은 눈… 철저한 사전 준비"

김인영 기자 2023. 11. 30.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30일과 다음달 1일 전라·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시·도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겨울철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온도 급격히 내려갈 것으로 보여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한 상황관리와 선제적 현장대처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30일과 다음달 1일 전라·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시도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사진은 이명수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장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11.23∼24 대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점검을 위한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30일과 다음달 1일 전라·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시·도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오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8개 중앙부처·유관기관, 8개 시·도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 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눈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주요 도로, 결빙취약구간 등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운전자들에게도 도로 상태와 긴급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 행안부는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제설도 신속히 실시하고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제설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특히 전라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관측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은 사전에 점검하고 지붕 제설을 안내를 강화하고, 위험 징후 시 거주자는 미리 대피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과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겨울철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온도 급격히 내려갈 것으로 보여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한 상황관리와 선제적 현장대처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