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폭로 "♥엄태웅, 50대 되고 갱년기…계속 울어"

차유채 기자 2023. 11.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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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이 갱년기라고 폭로했다.

그는 '윤혜진 남편 엄태웅으로 살기 vs 엄태웅 아내 윤혜진으로 살기'라는 질문을 받고 "이건 100% 아니냐. (윤혜진 남편으로 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진짜 (엄태웅이) 너무 부럽다. 솔직한 마음"이라며 "어제도 내가 엄태웅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윤혜진 남편으로 사는 게 부럽다. 윤혜진 최고"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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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이 갱년기라고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우리 편집자님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이런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영상에는 제작진의 질문에 답하는 윤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윤혜진 남편 엄태웅으로 살기 vs 엄태웅 아내 윤혜진으로 살기'라는 질문을 받고 "이건 100% 아니냐. (윤혜진 남편으로 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진짜 (엄태웅이) 너무 부럽다. 솔직한 마음"이라며 "어제도 내가 엄태웅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윤혜진 남편으로 사는 게 부럽다. 윤혜진 최고"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이때 이를 지켜보던 엄태웅은 갑자기 눈물을 보였고, 윤혜진은 "울어? 왜 울어. 왜 우는 거야. 어떤 포인트야"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엄태웅은 "요새 눈이 안 좋다"고 해명했으나, 윤혜진은 엄태웅이 갱년기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윤혜진은 '나이 드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젠 싫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답했으나, 엄태웅은 "나이가 들수록 더 기대된다. 옛날에는 생각 없이 사느라고 바빴는데, 지금은 궁금한 게 많다. (딸) 지온이가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엄태웅은 거듭 눈물을 보였고, 윤혜진은 "(엄태웅이) 지금 갱년기다. 50살이 돼서 계속 운다"라고 꼬집었다.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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